치아교정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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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질환이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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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관절질환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일종의 퇴행성 관절 질환입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목디스크·허리디스크 조금씩은 가지고 있듯이)  

   (무릎은 50~60대부터 문제가 생기고, 목·허리는 20~40대부터 문제가 생긴다면, 턱관절은 더 일찍 10~20대부터 문제가 생김:   턱관절은 척추처럼 여러개의 분절이 아닌 하나의 통뼈라서, 심지어 좌-우 일체형 통뼈라서,  어딘가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완충해줄 다른 분절들이 없기 때문에,  우리 몸의 다른 관절들보다 고장이 더 일찍 더 심하게 나는 편임;    심지어 척추·무릎에 비해 '사용횟수'도 수십~수백배 더 많음.  말하거나 음식섭취시마다 수십~수백변씩 움직이므로)  

   (모든 관절은,  첫 문제가 생긴 데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 더 고장남)

 

  나이가 들면서 우리 신체 관절들(턱관절, 무릎, 어깨, 척추 등)은 일상 활동과 갖가지 크고 작은 외상들에 의해 점차 손상이 누적되고, 고장이 납니다. 턱관절은 그 중에서도 가장 빨라('음식물 씹기', '발음' 등을 할 때마다 턱뼈를 움직여야 하므로, 하루 중 가장 많은 횟수를 움직이는 관절인데다,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양측-일체형'관절이라서 좌우를 약간이라도 비트는 방향의 힘을 받게되면 쉽게 고장남), 대개 첫 고장 증상이 10~20대에 나타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세요.

 턱관절  =  관절와 + 디스크 + 하악과두('세로-가로로 이루어진 ㄴ자 아래턱뼈'의 세로 끝 부분)

​ 겉에서 보았을 때, 턱관절은 귓구멍 바로 앞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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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니들이 담겨져있는 윗턱뼈는 두개골(머리뼈)에 붙어서 고정되있는 데에 반해, 

 아랫니들이 담겨있는 “ㄴ”자 아래턱뼈('하악과두~사각턱'  세로부분과  '사각턱~ 전방 턱끝'까지의 가로부분으로 이루어져,   ㄴ자 모양으로 되어 있음)는 두개골에 붙어있지 않고 단지 인대와 근육들에 의해 그네처럼 매달려있는 '관절 관계'입니다. 

 그렇기에 아래턱뼈는 ‘움직’일 수 있는 것이고(윗턱뼈는 못 움직임), 실제로 입을 여닫는 기본적인 회전운동을 비롯해 3차원상 다양한 방향으로의 운동들이 하루에도 수백번씩 이루어집니다.  *입을 여닫는 운동은, 오른쪽 그림과 같은 회전운동(=경첩운동=hinge movement)으로서, 이 회전은 “ㄴ”자 아래턱뼈의 세로 끝 부분(=이하 하악과두)을 회전축으로 합니다.


  젊고 아직 전혀 손상받지 않은 온전한intact한 턱관절은, 이렇게 입을 열고 닫을 때 항상 디스크가 '관절와'와 '하악과두' 사이에 개재되어 있어서, 뼈(관절와)와 뼈(하악과두)가 서로 직접 맞닿지 않게 해주고, 여닫는 운동이 부드럽도록 도와주며, '저작력(음식 씹는 힘)'으로부터 뼈를 보호해주는 완충•탄성체의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서랍도 수만번 쓰면 고장나듯이, 턱관절도 대부분의 사람들에서 10대중반~20대 즈음 첫 고장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턱관절을 '음식 씹느라/ 발음하느라/ 이가느라' 그동안 수만번 써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고장•노화 과정입니다.
  즉 '관절 고장'은 '어떤 단 1건의 episode'에 의해 발생한다기 보다는, 수만 건의 일상 행위들이 오랜 기간 누적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며, 피할 수도 없는 것이며,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하나입니다. 

  '일상 행위'들이란,  [음식 씹기(특히 딱딱하고 질긴 음식 즐길수록), 말하기(특히 말을 빠르게 많이할수록), 입 크게 벌리거나 오래 벌리기(햄버거나 쌈과 같은 큰 음식물 먹기, 하품, 성악, 스케일링 등 치과치료, 양치질 등), 딱딱한 음식(특히 얼음, 오돌뼈, 견과류, 오징어, 장조림, 두꺼운 스테이크 등), 갑자기 크게 벌리거나 갑자기 고개 돌리기·고개젖히기·고개숙이기, 이악물기, 이갈이, 기억도 나지않는 크고 작은 외상들, 턱을 괴거나 턱으로 소리내거나 거북목 등의 습관·자세, 추운 환경, 스트레스 등]으로서,  이러한 일상적인 행위·상태들이 수만건 오랜 기간 누적되다 보면, 첫 고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어제 저녁 OOO에서 큰 햄버거 먹다가 턱관절질환이 시작됐다"고 해서, '큰 햄버거 먹은 episode 1건'이 턱관절 고장의 원인인 것이 아니라,  '큰 햄버거 먹은 episode 1건'은 그냥 첫 고장이 드러난 계기일 뿐이고, 원인은 이제까지 누적된 수만건의 일상행위들 전체의 합산인 것입니다.) 

 (일상행위 episode 1건 1건으로는, 턱관절 상태에 의미있는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이러한 episode 수만건이 십수년 누적되어야 비로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상 행위·상태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안 할 수가 없는 행위·상태'이자, 누구나 살아오면서 수만번 이상 누적되는 행위들입니다. 이러한 일상행위들이 오랜 기간 누적되다보면, 누구나 어느 날 '첫 턱관절 고장'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그 이후로도 '살아가는 생물체'라면 계속해서 이러한 일상 행위들이 '추가'로 누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누구나 첫 고장에서 멈춰있지 않고 나이가 더 들어갈수록 점점 더 고장이 나는 거죠. 

 

  즉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워밍업이 안된 상태에서) 크게 하품하다가/    노래부르다가/   사랑니 빼느라 입을 오래 벌리다가/   그 날 말을 너무 빠르게 많이 하다가/   그 날 큰 쌈·큰 햄버거를 먹느라 크게 벌리다가'     처음으로   '턱이 빠졌다/  입이 안다물어졌다/  처음으로 소리·통증이 발생했다  등'의  첫 고장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 고장 직전의 바로 그 1건의 episode( '첫 소리' 나기 직전에  입 크게 벌렸던 행위/     '첫 턱 빠짐' 직전에  단단한 과자를 꽉 씹었던 행위/    '첫 턱관절 통증' 직전에 고개를 갑자기 확 옆으로 돌렸던 행위  등)가 '고장의 원인'인 것은 아니고,  그 1건의 episode는 그저 '턱관절 고장이 처음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 계기'일 뿐인 것입니다. 

 

 누구나 [턱관절질환 증상의 첫 발생(첫 고장) ]이  10~20대(늦으면 30대) 언젠가 일어나고,  누구나 첫 고장에서 멈추지않고 점점 더 다음 단계의 고장으로 진행이 됩니다(일상행위들이 그 후로도 계속 더 추가 누적되므로)

 즉 '턱관절고장/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어깨·무릎 고장 등'은  (아주 병적인 심한 단계까지 진행되지만 않는다면;  경도의 고장)  특별한 '질환'이라가보다는, 누구나 겪게 되는 일종의 '노화과정'인 거죠.

 (누구나 다 나이가 들수록, 디스크가 원래 자리에서 점점 탈출함:    턱관절 디스크는, 원래 하악과두 위에 있어야 하는데, 점점 더 전방으로 탈출함) 

 (첫 고장 이후로도 나이가 들면들수록 점점 더 고장남:  턱관절 첫고장 1~2년뒤 또 쌈싸먹다가/ 또는 3년뒤 또 추위와 스트레스로 긴장하다가/ 또는 5년뒤 딱딱한 땅콩 씹다가 등등   2번째, 3번째, 4번째.. 고장들이 나타나게 됨) 

 (단,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도의 단계까지만 진행되는데 반해, 소수의 사람들은 매우 심한 단계까지 진행됨)


  그렇다면, 이렇게 모두가 살아가면서 일반적으로 비슷하게 겪게 되는,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상 행위들', '일상적인 자극요소들' 말고,   

  특정 개인에서 더 턱관절질환이 잘 발생하게끔 더 심하게 발생하게끔 만드는 원인=소인=위험요소(누구나 겪는 비슷한 항목 말고,  개인차가 있는 항목)는 없을까요?  모두가 똑같이 진행되는건 아닐텐데요?!  ('목디스크'도 누구나 조금씩은 있지만, 소수의 어떤 사람들은 '수술'까지 받아야하는 경우도 있듯이)

  →  맞습니다.  특별히 일부 사람들(전체인구집단에서 소수)에게만 존재하거나  남들보다 더 심한   [턱관절질환의 개인적 소인]이란 것이 있습니다!


 턱관절 구조가 선천적으로 튼튼한 이들(턱관절질환의 개인적 소인거나 은 이들)은, 비교적 위의 일상적 자극들에 그다지 예민하지 않아,  턱관절고장이 늦게 일어나거나 고장이 나더라도 약간만 고장나고, 평생 '초기'단계 턱관절질환에만 머무릅니다.

 

 그러나, 턱관절 구조가 선천적으로 취약한 이들(턱관절질환의 개인적 소인거나 한 이들:    ①디스크 모양이 불리하게 생겼다거나. 잘 빠지게 생겼다든가/   ②디스크가 전방으로 탈출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후방 인대'가 약하다거나/   ③정상교합이 아닌 부정교합으로 오랜 기간 살아왔거나(누구나 '삐뚤삐뚤 등'의 부정교합을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교합의 정도'가 심할수록, 그리고 '부정교합을 방치한 채 살아온 기간'이 길수록 위험요소는 더 커집니다)/   ④ㄴ자 아래턱뼈의 경사도가 너무 급경사이거나  ㄴ자 아래턱뼈의 경사도에 관해 알아보기(이 페이지의 후반부에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음)/    심한 비대칭 골격이거나/     주변 관절 즉 목·어깨·허리 등에 근골격계 질환이 있다든가/   심한 외상력/   ⑧호르몬 이상 등)은, 비교적 약한or소량의 일상행위, 일상 자극요소에도 더 쉽게 손상되고, 더 일찍 고장나며, 더 심한 단계까지 고장이 진행됩니다.

 (위 턱관절 위험요소들 가운데,   '디스크 모양'과 '인대'는 후천적으로 개선이 불가하지만,   '부정교합'과 '아래턱뼈 각도'는 교정치료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로 개선되고나면, 그 시점 이후부터 남은 여생 동안은,  '턱관절질환의 개인적 소인'이 감소된 상태로 살아가므로,  일상행위들에 의한 턱관절 손상량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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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그림이  'ㄴ자 아래턱뼈'가  너무 후하방회전(=급경사)된 타입입니다. 


   1)  아래턱뼈가 정상 각도이면(=가운데그림):   [치열]과 [턱관절(=ㄴ자 아래턱뼈에서 세로 끝부분)]에 힘이 골고루 실리지만, 


   2) 아래턱뼈가 너무 후하방회전(=급경사)이면    (=왼쪽그림):    전방의 [치열]쪽에는 너무 힘이 안실리고   후방의 [어금니, 턱관절]쪽에는 너무 큰 힘이 쏠리므로,   어금니와 턱관절이 취약합니다.  이런 타입은 턱관절 디스크가 더 잘 빠진다든가,  턱관절 뼈가 더 잘 흡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가 마모된다면,  '전방'의 치아인 앞니보다는  '후방'의 치아인 어금니가  마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하방회전'타입은  대부분 '무턱'인 경우가 많아서 '목-어깨' 등도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무턱일수록  →  턱을 가슴으로 당기는 바른 자세가 불가능하고(=거북목이 될수밖에 없고)  →  대부분 목디스크가 더 있는 편)

 

   3) 아래턱뼈가 너무 전상방회전(=너무 수평)이면   (=오른쪽그림):  [치열]쪽에 너무 큰 힘이 쏠리고  [턱관절]쪽에는 너무 힘이 안실리므로,    치아(특히 앞니쪽 치아)가 마모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턱관절은 특별히 취약하지 않고 보통의 무난한 성인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턱관절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주는 '아래턱 후하방회전(=급경사)'과 '부정교합(=삐뚤삐뚤, 반대교합, 개방교합, 너무 깊은 앞니 교합, 뻐드렁니-옥니, 어금니가 뾰족한 곳끼리 닿는 교합 등 인구의 95%가 부정교합)'을 교정치료가 고쳐줄 수 있고,

 그래서 턱관절질환의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예방책'이 바로 교정치료라고 하는 것입니다('단기적인, 급한 불을 꺼주는 치료'는 물리치료)   (비유하자면:   평소에 감기에 잘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정상수준으로 높여주는 치료가 교정치료,   어제 걸린 감기 때문에 열이 40도까지 급성으로 올랐을때 열을 내려주는 치료가 물리치료).


⑤비대칭은 '양악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17번문항 참고  

 

 

 

 

  턱관절 구조가 애초에 이렇게 취약한 이들은, 똑같은 일상행위(자극)가 가해져도 손상받기 쉬운 구조인 것입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품하다가/ 말을 다소 빠르게 하다가/ 크게 입벌려 노래하다가/ 턱 괴다가/ 사랑니 발치하다가/ 치과치료받다가/ 약간 단단한 음식 씹다가/ 운동하느라 힘주거나 긴장하다가/  살짝 어디에 부딪혔다고/ 목 스트레칭 하다가 등등' 턱관절 고장이 발생했다면,  이들 일상행위(자극) '하품/ 말하기/ 노래/ 치과치료/ 음식 씹기/ 운동 등'은,  턱관절 고장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턱관절 고장이 처음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게 해준 계기에 불과한 것이고, 턱관절 고장의 원인은 '비정상적으로 취약한 턱관절 구조'였던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삼풍백화점이 붕괴된 것은 '애초에 비정상적으로 취약했던 건물 구조(부실 공사;  불법 증축)'가 원인이지  '그 백화점 건물에 올라간 수천명의 몸무게'가 원인이 아니란 것입니다. '백화점에 올라간 사람들'은 원인이 아니라 '계기(언제고 일어났을 일, 언제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을 실제로 일어나게 해준 우연한 하나의 계기)'일 뿐입니다. 적정인원으로 백화점에 올라간 사람들이 잘못이 아니고, 부실하게 증축된 구조의 백화점 건물이 잘못이었던 것이죠.

  마찬가지로,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목이 삐끗했다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난 행위'가 잘못이 아니라,  '이러한 일상적인 행위/  매일 할 수 밖에 없는 행위/  크게 잘못되지 않은 정상범위의 행위'를 했을 뿐임에도 '비정상적으로 너무 쉽게 고장나버린 목 구조'가 잘못인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난 행위'는 원인이 아니라 계기일 뿐인 것이죠.  애초에 선천적으로 목이 쉽게 삐거나 목디스크가 쉽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경추 구조(비정상적인   경추 각도/  추간 간격/  주변근육의 주행방향/ 근육 동원 패턴  등등)로 태어났거나, 10~20년에 걸쳐 잘못된 자세가 누적된 것(일자목/  직업적 요인/   무턱: 무턱인 경우 정상적인 턱-목-가슴 자세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경추도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등등)이  '원인'인 것입니다.

  "세수하다가 일어났는데, 허리가 삐었다."   이 역시  '세수' 행위가 원인이 아니라  '이 정도의 정상적인 일상행위, 움직임'을 했을 뿐인데 고장나버리는 '취약한 허리(요추) 구조'가 원인이고,  '세수하느라 숙였다 일어난 행동'은 계기였을 뿐입니다.

 

 

  턱관절 구조가 튼튼하든 취약하든, 대부분 늦어도 20대에는 첫 고장('소리'가 나기 시작함)이 나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턱관절에 일상적인 자극들이 누적되기 때문에 중노년기에 이르기까지 턱관절의 고장은 계속해서 새로이 또 새로이 추가로 일어납니다(턱관절 구조가 취약한 이들은, 더 빨리 고장나거나 더 심한 단계까지 진행됨).  설령 본인이 인지하는 증상(소리/ 통증/ 안벌어짐)이 없더라도, MRI를 찍어보면 성인은 95% 거의 모두 디스크가 빠져있고 조금이라도 고장이 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장'은 어떤 식으로 나는 걸까요? 
  상기 원인자극들에 의해 디스크가 평생에 걸쳐 계속 전방으로 당겨지게 되고(어금니를 악 무는 행위/ 입을 크게 벌리는 행위/ 턱을 빠르게 움직이는 행위 등 모든 아래턱 움직임 행위들이 디스크를 전방으로 당기는 힘을 초래합니다)

  일정 누적량 부터는 '디스크를 후방에서 잡아주던 인대'가 더 이상 버티지못하고 확 늘어나버려 디스크가 전방으로 빠져나가 버리는 것입니다(디스크 전방 탈출:    아래 그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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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의 증상은 대부분,
1) 소리가 나기 시작하거나(입을 다물었을 때는 전방으로 빠져있던 디스크가, 입을 크게 열 때에는 다시 하악과두 위로 안착되면서 ‘딸깍’, ‘사각’, 또는 매우 큰 ‘POP’ 소리를 냄.   다시 입을 다물면 디스크가 다시 하악과두 위에서 벗어나 '전방 탈출 위치'로 빠져나가면서 또 소리가 남), 덜그럭거리거나(디스크가 전방으로 빠져나가거나 다시 하악과두 위에 얹힐 때  덜그럭 덜커덩 거림) , 턱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입을 위-아래로 여닫을 때 똑바로 상-하로 여닫지 못하고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입이 열림(좌-우 턱관절 중에 어느 한쪽 디스크가 더 많이 빠진 상황)

2) 통증이 생기거나('음식 씹는 힘'을 받쳐주던 완충탄성재인 디스크가 전방으로 빠져나가버리고, 대신 '다른 물렁하고 통증에 예민한 조직'이 원래의 디스크 자리로 들어오면서, 이 예민한 조직이 '하악과두'에 짓눌리면서 통증이 발생.  주로 귀앞쪽 부위의 통증;     이 통증을 회피하려고, 즉 하악과두를 예민한 조직으로부터 떨어뜨리려고, 주변 근육들이 아래턱뼈를 특정위치로 하루종일 당기다보면,  근육들이 쉬지못하고 종일 긴장상태에 들어가면서  사각턱 부위의 근육통 발생.   기타 각 구성요소들의 위치변화로 근육의 길이나 세기가 달라지면서 여러 근육통이나 비대칭적 느낌, 불편감 등 발생),
3) 입이 안벌어지거나 안다물어지거나, 벌리는 양이 감소하거나, 턱이 자주 빠지는 현상(앞쪽으로 빠진 디스크가 하악과두의 개폐구 경로를 방해함 입을 아예 여닫지 못하거나,  '열리는 양'이 감소함)
입니다.

 

  또한, 턱관절은 좌-우 각 1개씩 있어서, 총 2개가 있는데, 양쪽 턱관절이 완전히 대칭으로 완전히 똑같은 정도로 디스크가 빠진 것이 아니므로(애초에 양쪽 턱뼈 길이 자체가 약간 다르게 성장해있음;   양쪽 팔다리 길이도 다름;   우리 신체는 애초에 대칭이 아님), 예민한 사람들은 양쪽이 다소 다른 느낌, 한쪽이 약간 당기거나 뻐근한 느낌, 한쪽이 더 답답한 느낌, 얼굴의 좌-우 어느 한쪽이 높이가 더 작고, 한쪽이 더 잘 씹히는 느낌 등을 흔히 가지게 됩니다.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좌우 어느 한쪽으로 보내면 시원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그러나 시원하고 균형이 맞는 느낌이 든다고해서 그 위치가 정상위치인 것은 아닙니다;  이 문항의 후반부 참고).

  상당수의 사람들은, 고장이 나더라도, 고장난 새로운 위치(디스크가 앞으로 빠져버린 위치)에서 각 구조들이 다시 잘 적응하여 아무런 증상을 못느끼거나, 소리만 느끼거나, 1~4주의 짧은 기간의 통증, 불편감을 느끼고는 통증, 불편감이 해소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의 해소'는 '디스크'가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서가 아니라, 디스크는 여전히 전방으로 탈출된 위치에 있고, 이 '새로운 위치'에서 각 구성요소들이 모두 적응을 잘 해낸 것입니다. 디스크가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 일은 없으며, 그러한 치료도 없습니다(과거에는 시도했었지만, 지금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시행하지 않고, 괜히 부작용만 더 생기기 때문에 그렇게 할 이유도 없습니다). 디스크는, 세월이 흐를수록 일상행위가 추가로 누적될수록, 계속 더 전방으로 빠지는 에피소드가 반복되고, 그 때마다 또 새로운 위치에서의 각 구성요소들의 '적응'이 반복됩니다.
  *참고로, 소리만 나는 정도는, 대부분의 성인이 가지고 있으며, 치료할 필요가 없는 정상 수준의 경미한 턱관절질환이며, 치료할 방법(소리를 없애는 방법)도 없습니다. 오히려 턱관절이 좀더 고장나면, 그 다음부터는 디스크가 들락날락도 안하고 아예 항상 너무 전방에 빠져있는 상태가 되므로, 이 때부터는 소리가 안납니다. 즉, 성인이 '소리가 안 난다'면, 그건 고장이 전혀 없는 완벽한 턱관절이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 진행된 고장 단계'의 턱관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턱관절 구조가 취약한 이들(턱관절의 개인적 소인이 있는 이들)은, 새로운 위치에서의 적응이 잘 되지 않아서, 수개월 이상 지속적인 통증, 안벌어짐 등을 겪거나 고장이 점점 더 심한 단계로 진행되게 됩니다(턱관절질환의 개인적 소인이 없는 이들은 '심한 단계'까지는 진행이 안됨) (심한 단계란,  디스크만 빠진게 아니라 '하악과두 뼈가 흡수되는 상황'까지 일어나는 단계임.   아주아주 심한 경우, 양악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음.      이 문항의 후반부 참고)

 

 

  일단, 통증, 안벌어짐 등의 고장증상이 발생한 분들은, 개인적 소인이 있든 없든,  치과에 내원하여 체크받고 턱관절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일반치과보다는 '교정과', '구강내과'가 턱관절 진료를 더 전문적으로 봅니다)

  개인적 소인이 없는 이들은 대부분 물리치료를 받지 않아도 1~4주내에 증상(통증, 안벌어짐)이 거의 모두 해소되지만, 그래도 물리치료를 받으면 좀더 빠르게 좀더 양호하게 적응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 소인이 있는 이들도 물리치료를 받으면 대개 1달 안에 좋아지지만, 물리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 장치치료​(스플린트splint라는 입안에 꼈다뺐다 하는 치료)를 3개월~1년여 받게 될 수 있고, 이래도 호전이 없는 아주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고장(디스크 전방 탈출)난 새로운 위치에서 적응이 이루어지는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고장난 후, 입을 여닫을 때마다, 전방으로 빠진 디스크가 하악과두위로 다시 들어왔다가 또 전방으로 다시 탈출했다가 하면서, 소리를 내게 되죠. 이렇게 하악과두-디스크가 서로 자꾸 들락날락 하다보면, 뚜렷이 오목했던 디스크 모양이 smooth하게 변형되면서 소리의 강도나 덜그럭거리는 느낌이 감소하게 됩니다.
  완충재 디스크 대신 눌려서 통증을 야기하던 예민한 조직도, 굳은 살이 배기고 조직의 특성이 변화하면서, 통증이 덜해지게 되죠. 통증이 덜해지면, 통증을 회피하기 위한 근육의 긴장상태도 해소되어 근육통도 해소됩니다. 급성으로 변경되었던 근육 길이 등도 점차 새로운 평형상태에 적응하게 됩니다.
  입이 안벌어지던 것도 시간이 좀더 흐르면 디스크 모양이 변형되고 주변 조직의 유연성이 증가하면서 일부 가동범위를 회복하죠. 그러나 디스크가 대량 빠진 사람의 경우, 원래의 가동범위를 모두 회복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턱관절고장(디스크의 전방 탈출)과 그에 따른 적응]은 평생에 걸쳐 수차례 반복됩니다. 새로운 고장이 계속 추가되면서, 일부만 빠졌던 디스크는 점점 완전히 다 빠져버립니다. 디스크가 크게 빠지는 경우에, 갑작스런 개구량 감소와 통증의 episode가 발생하여 내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에 대한 일상적 원인자극량(위에 열거했던 음식씹기, 말하기, 입 크게 벌리기 등)이 계속 꾸준히 누적되다가, 언젠가 한번 큰 햄버거나 쌈을 먹다가, 또는 이를 꽉 물다가 그것을 계기로 고장의 증상이 갑자기 드러납니다.
  턱관절 구조가 선천적으로 취약한 이들(디스크 모양이 불리하게 태어났거나/ 디스크를 후방으로 잡아주는 인대가 약하거나/ 정상교합이 아니거나/ 아래턱뼈의 경사도가 너무 급하거나 등)은, 고장이 더 자주 더 심하게 나고, 적응 성공률도 낮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위와 같은,  불리한 개인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이러한 적응 과정에 실패합니다.
  이들은, 선천적으로 턱관절 구조가 취약한 이들, 즉 디스크 형태가 불리한 모양이거나, 디스크를 후방으로 잡아주는 인대가 약하거나, 완전한 정상교합이 아니거나(턱관절의 인대역할을 하는 정상교합의 부재), ㄴ자 아래턱뼈의 각도가 불리하거나(급경사) 등의 약점(개인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남들과 똑같은 일상적인 원인자극량(음식씹기, 말히기, 하품, 턱에 외력을 가하는 습관, 스트레스, 추운 환경, 치과치료, 교정치료, 구강을 통한 내시경 치료, 안면부 보톡스-필러-레이져 치료, 호르몬 부조화 등)이 누적되었는데, 같은 자극량에도 이들은 남들보다 고장이 더 잘나고,  더 심하게 나고, 적응도 잘 안되는 것입니다.

 

  적응에 실패한 턱관절은, 계속해서 잘못된 위치에 각 구조물들(디스크, 인대, 하악과두 등)이 경직되어 있습니다. 아래턱뼈가 정상위치에 있으려하면, 하악과두에 예민한 조직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당장의 통증을 회피하려고 관련 근육들이 아래턱뼈를 특정한 비정상위치에 계속 유지시키려 합니다. 또는, 하악과두 부분이 마모•흡수되어 형태가 관절와에 안착이 잘 될 수가 없어서, 아래턱뼈를 계속 공중의 어느 특정한 위치에 붕 띄우게 됩니다(이 문항 후반부 참고). 이렇게 특정한 위치에 계속 아래턱뼈를 고정시키려고 하루종일 근육이 수축상태로 지속되게 됩니다.
  어깨로 비유하자면 하루종일 팔을 벌서듯이 들고 있는 것이죠. 또한, 의자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앉은 자세에서 누가 의자를 치워서 하루종일 공중에 기마자세를 취하고 있는 꼴입니다.
  이렇게 근육이 휴식 없이 종일 긴장상태에 빠지는 상황에서는, 적응은 커녕, 관절이 점점 더 악화됩니다. 이렇게 스스로 적응할 수 없는 악순환 상태에서는, 이 악순환을 깨고, 근육을 강제로라도 쉬고 정상상태로 돌려놔줘야, 각 구조물들이 정상적인 위치관계를 재수립하고, 새로운 위치에서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근육들의 비정상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물리치료와 근이완제-소염진통제입니다. 이 외에도, 턱 스트레칭과 바른 전신자세, 정서적 이완이 도움이 됩니다.
  경미한 턱관절 질환의 경우, 이러한 [물리치료+약물치료+운동]을 2주 정도 시행하면 급성 증상이 거의 해소되며, 이후에는 주의사항을 지키며 고장난 관절을 잘 케어하며 지내면 됩니다. 그렇게 잘 지내다가 증상이 또 심해지면, 목•허리 아픈 사람들이 때때로 물리치료 받듯이 또 턱관절 물리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목•허리와 마찬가지로 턱관절도 근골격계 질환이며, 완치란 있을 수 없고 컨디션에 따라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케어를 받는 질환이며,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꽤 여러 번, 오랜기간 증상이 있었거나, 증등도 이상의 턱관절질환의 경우 [물리치료 + 약물치료 + 운동] 2주로는 쉽게 적응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좀더 확실하게 종일 근육을 쉴 수 있는 위치로 보내주는 [스플린트 장치(입안에 꼈다뺐다 하는 플라스틱 장치)] 치료를 수개월 이상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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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소수의 사람들(=더 불리한 개인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  특히 호르몬적 문제가 수반된 10대 초중반 여학생이 고위험군)은 스플린트 치료를 받아도 적응에 성공하지 못하고, 만성적인 통증과 개구량 감소로 이어지며, 하악과두가 (디스크의 완충 없이) 뼈나 인대조직에 직접 짓눌리는 상황이 누적되면서, 하악과두 부위 뼈가 흡수되면서, ㄴ자 턱뼈의 세로부분 높이가 짧아지게 됩니다(하악과두 흡수: 증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음). 다음의, 가운데 그림 또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하악과두 부분이 우둘투둘하고 평탄하게 깎이게 됩니다(원래는 왼쪽그림과 같이 둥그렇고 더 길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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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그림이나 오른쪽그림과 같이, 하악과두 뼈가 흡수되어(울퉁불퉁해진 부분), ㄴ자턱뼈의 세로높이가 짧아지면, 아래턱뼈 위치의 불안정성이 발생합니다. 아래턱 위치의 불안정성이란, 아래턱 위치가 일정한 하나의 위치에 고정되지 못하고 2개(이상)의 위치를 왔다갔다하는 현상인데요(이중 위치).
  이 문항의 초반에서, 아래턱뼈는 두개골에 붙어서 고정된 것이 아니라 단지 ‘근육과 인대에 의해 그네처럼 매달려만 있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아래턱뼈가 두개골에 붙어있지 않고 단지 매달려만 있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금니를 다물 때마다 항상 일정한 하나의 위치로 아래턱뼈가 위치되는데요.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바로 2군데의 요철(레고 블록이 딱 맞아들어가는 것과 같은 볼록-오목한 인기indentation)이 있기 때문입니다.
  맨 왼쪽 그림을 보세요. 빨간 동그라미 2개가 바로 이 2개의 요철인데요. 둘 중 하나는, 볼록한 하악과두 모양이 오목한 관절와(or 디스크) 모양에 딱 맞아들어가는 요철관계(관절 요철)이고, 다른 하나는 위/아래 치열의 치아들의 올록볼록함이 서로 톱니바퀴처럼 딱 맞아들어가는 요철관계(치열 요철)입니다.
  맨 왼쪽 그림과 같은, 건강한 정상 턱관절에서는, 이 2가지 요철이 3차원상 똑같은 위치에서 동시에 딱 맞아떨어집니다. 그러나 디스크가 심하게 빠졌거나 하악과두가 흡수되어 아래턱뼈의 세로부분 높이가 짧아지게 되면, 가운데그림(위-아래 치열만 맞아들어감:  치열 요철만 맞고, 관절 요철은 들뜸)이나 오른쪽그림(하악과두-관절와만 맞아들어감:  관절 요철만 맞고, 치열 요철으 들뜸)처럼, 딱 맞아들어가지 못하고 ‘들썩이게’ 됩니다. 즉, 어느 한쪽 요철이 맞아들어가면 다른쪽 요철이 들뜨게 됩니다. '아래턱뼈 ㄴ자의 세로+가로 전체 길이'와 '끝가지 다물었을 때의 아래턱뼈의 각도'가 기존(왼쪽그림)과 달라져버려서, 기존처럼 2개 요철이 동시에 맞아들어가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진 것이죠.

 

 --> [ㄴ자 뼈가 다시 성장한다거나, ㄴ자의 가로-세로가 이루는 각도가 변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임] [그러므로, ㄴ에서 세로뼈가 짧아지면, 가운데그림처럼 세로뼈 부위(관절 요철)가 들뜨거나, 아니면  우측그림처럼  ㄴ자가 관절와를 향해서 후상방으로 안착되게 됨.    ㄴ가 관절와에 안착되면,  즉  ㄴ자의 후방 세로쪽이 상방으로 딸려올라가면,  ㄴ자의 전방 가로쪽은 하방으로 돌아내려감. 그러면 전방의 치열(특히 앞니쪽) 요철이 들뜨게 됨]  [즉,  관절요철과 치열요철 중 어느 하나는 들뜨게 될 수 밖에 없음]   

      [다시 예전처럼 관절요철과 치열요철이 동시에 함께 닿는 정상구조가 되고싶으면  1)수술을 해서 ㄴ자 아래턱뼈의 길이·각도를 변경시키거나    2)비수술교정치료로 ㄴ자 아래턱뼈를 원래의 각도만큼 회전시켜줘야함(현재 '어금니'가 놀이기구 시소의 '받침점'처럼 중간에서 걸리적거리면서 '양쪽 말단(요철)'이 동시에 안착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으므로, '어금니'가 덜 걸리적거리도록 높이를 변화시켜주면(예를 들면, 윗니어금니를 좀더 상방으로, 즉 윗턱뼈 안으로 좀더 집어넣는다거나) 시소에서 양쪽 말단이 동시에 안착될 수 있게 됨) ]


 -->  즉, 이와 같은 '아래턱의 들뜬 상태 = 이중 위치 = 불안정성'을 동반한 턱관절질환은 '물리치료/도수치료' 등으로 나아질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일시적으로 나아진것처럼 착각할 수는 있으나, 과학적으로 근원적으로  '물리치료.도수치료'로는 도저히 고쳐질 수가 없는 구조임).   [목/허리 디스크,  척추측만증, 기타 척추의 근골격계질환]의 경우는 '척추'가 워낙 십수개의 여러 분절로 나뉜 뼈들로 구성되어있고 그 사이사이에 작은 여러개의 근육들이 연결된 구조(수도꼭지로 보자면, 주방의 '코브라 수도'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근육들에 대한 물리치료 등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턱관절질환]의 경우 '아래턱뼈 & 두개골(아래턱뼈와 반대편에서 관절을 이루는 상대 뼈)'이 모두 각각 단단하고 하나의 큰 일체형 뼈(수도꼭지로 보자면, 일자형 길고 단단한 완전 형태가 굳어있는 ㄱ자 수도)이기 때문에 주변근육들을 마사지하거나 개선시켜준다고 해서 개선될 수가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길고 단단한 철제 수도관을 꺾거나 부러뜨리지 않는한, 양쪽 요철이 함께 동시에 닿는 정상구조가 도저히 될 수 가 없는 구조이죠.


1) 가운데 그림처럼 관절이 들뜬 상태(치열 요철만 맞고, 관절 요철은 들뜸)는, 주변 근육들이 하루종일 쉬지못하고 ㄴ자 아래턱뼈를 공중의 특정위치에 계속 유지시켜 줘야 합니다. 이 상황은 마치, 엉덩이(하악과두)를 의자(관절와or디스크)에 안착시켜 정상적으로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종일 의자없이 엉덩이를 공중에서 기마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종일 팔을 공중에 들고 벌서고 있는 것과도 마찬가지죠. 근육이 쉬지못하고 계속해서 일하기 때문에, 근육통이 발생하고, 관절의 각 구조물들은 더 비정상적인 위치관계로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근육들도 쉬고 싶지만, 근육이 쉴 수 있는 위치(오른쪽그림과 같이 관절와에 하악과두가 안착)로 가게되면, 이번에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위아래 치열이 들뜨기 때문에 당장 음식을 씹기가 어려워지고, 평소와 너무 다른 위치로 턱이 이동한 것이 확연히 느껴지고 불편해집니다. 그래서 무의식중에 위아래 치열이 그나마 좀 들어맞는 가운데그림과 같은 위치로 아래턱뼈를 하루종일 힘줘서 유지시키는 것이죠(공중의 특정 위치로).
  가운데그림과 같이 하악과두가 공중에 붕뜨는 위치는, 하루종일 근육이 비정상 긴장 상태에 빠지고 관절이 점점 더 악순환에 빠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의학적으로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관절이 안착된 위치가 권장됩니다(물론 가장 best는 왼쪽그림이지만, 하악과두흡수가 이미 발생한 환자는 가운데 그림이나 오른쪽그림 2가지의 상황만 가능합니다. 하악과두를 다시 길게 복원하는 수술은 불가능하며, 하악과두가 흡수된 상태에서의 best는 오른쪽그림의 아래턱뼈 위치에서 교정치료로 위•아래 치열들을 이동시켜 서로 닿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악과두가 흡수된(심한 턱관절질환) 환자분들 중에, 가운데 그림과 같은 공중에 붕 뜬 관절위치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악과두 흡수가 일어나기 전까지 오랜기간 그 위치(왼쪽그림이나 가운데그림 같은 아래턱뼈 위치)에서 살아왔고 근육의 길이나 방향도 그 위치에 맞게 다 성장완료되있는 상태인데, 갑자기 하악과두가 흡수되면서 아래턱의 부피가 작아지면서 오른쪽그림처럼 아래턱이 후상방으로 회전되 들어가면(잘보면, 가운데그림의 턱뼈 위치는 왼쪽그림과 동일한데, 오른쪽그림의 턱뼈 위치는 약간 후상방으로 작아져 들어가있죠), 아래턱에 붙어있는 근육들의 위치와 방향들이 기존과는 약간 달라지게 되고, 이에 따라 턱•얼굴•목 부위 고유수용감각, 촉각, 근육 길이와 장력에 변화가 발생해 기존과는 다른 위화감, 어색함, 답답함 등의 불편감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환자 본인이 가운데그림과 같은 위치를 계속 고집하고 유지하려해도, 대부분 결국 인생의 어느 순간 오른쪽 그림과 같이 하악과두가 관절와에 안착되버립니다. 동시에 갑자기 위아래치아가 안닿는 상황이 벌어지죠(그림에서 보다시피). 그래서 가운데그림과 같은 위치는 장기적으로 정상적인 안정적인 위치가 아닙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대로, 하악과두가 공중에 붕 뜬 위치는 턱관절에도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교정을 할 때에는 오른쪽 그림의 위치(=안착 위치 =턱뼈의 진짜 위치)에서 위-아래 치열을 서로 닿게끔 이동시켜서 교합을 맞춰야 합니다. 가운데 그림과 같은 위치(=공중에 붕뜬 위치 =턱뼈의 가짜 위치)에서 위-아래 치열 교합을 맞춰버리면, 인생의 어느 순간 갑자기 오른쪽 그림과 같이 턱뼈가 안착 이동되면서 위아래 치열이 확 떠버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진짜위치(왼쪽그림이나 오른쪽그림: 관절와에 턱뼈가 안착되있는 진짜 턱뼈 위치)는 특별히 근육이 아래턱뼈를 특정한 공중의 어느 위치로 유지할 필요가 없는 위치입니다. 엉덩이를 의자에 안착시켜서 그냥 앉아서 쉬듯이, 근육들이 작용할 필요 없이 휴식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쉬어야할 근육들이 불필요하게 작동하여 아래턱뼈를 전방의 어느 특정한 위치로 내보내고 하악과두를 공중의 특정위치에 유지시키는 것(마치 엉덩이가 공중에 뜬 기마자세처럼)이 바로 가짜위치(가운데그림)입니다. 즉, 턱뼈의 가짜위치는 진짜위치보다 더 전방에 있습니다('붕 뜬 위치'가 '안착된 위치'보다 더 턱이 전방에 위치함). 그리고 가짜위치의 아래턱뼈 경사도(아래턱뼈 가로부분의 각도)는 진짜위치보다 더 수평(완만)입니다. 그래서 가짜 위치에서는 어금니 뿐 아니라 앞니까지 다 닿을 수 있는데, 진짜위치에서는 어금니(후방의 치아들)만 닿고 앞니(전방의 치아들)는 다 뜨게 됩니다.

  참고로, 진짜위치보다 더 후방으로 턱뼈를 보낼 수는 없습니다(그런 방향의 근육도 없고, 물리적으로도 더 이상의 후방은 뼈로 막혀있음). 즉, 진짜 위치는 아래턱뼈의 가장 후방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턱뼈(하악과두) 흡수가 일어나면, 실제로 아래턱뼈의 전체 세로+가로 ㄴ자 길이가 작아져서, 턱끝이 뒤로 들어가보이는 무턱(오른쪽 그림)이 됩니다. 즉, 턱관절질환이 심해지면(하악과두가 흡수되면) 무턱이 됩니다(무턱과 턱관절질환은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관계입니다).
  하악과두가 흡수되면, 턱끝이 후방으로 들어가는 무턱이 될 뿐만 아니라, 아래턱뼈의 경사도가 후상방 회전되어, 원래보다 더 급경사가 되어서 앞니 쪽이 뜨게 되죠.
  이 상태에서 아래턱을 근육의 힘으로 억지로 [전하방으로, 더 완만한 경사도로] 하루종일 내밀어서 가짜위치로 살고 있는 것이 가운데 그림입니다. 그래서 가짜위치로 유지하고 살아가면, 무턱이나 급경사가 아닌 사람처럼 보입니다(사실은 무턱이고 급경사인데). 그래서 미용적으로, 일부러 가짜위치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턱뼈의 진짜위치가 아니며, 이러한 가짜위치(공중에 붕 뜬 위치; 하루종일 기마자세 하고있는 위치)를 평생 계속 유지하면, 종국에는 턱관절이 더 악화되고 '하악과두의 추가흡수' 가능성이 높아지며, 결국 더 심각한 무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대로, 오랜 기간 가운데 그림과 같은 가짜 위치로 살아온 분들은, 가짜 위치가 더 편하고, 오히려 진짜 위치로 갈 때 다소 어색함이나 불편한 감각을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성장기 때 자란 근육들은 하악과두가 흡수되기 전의 턱뼈 위치(=현재의 가짜위치)에 길이가 맞아져 있기 때문에, 하악과두가 흡수되고 진짜위치로 안착되고나면(턱이 들어가고 나면) 근육길이 등이 남아돌아서 어색함과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서 조차도, '진짜 위치'에서 교합을 형성해주는 것이 의학적으로 권장됩니다. 가짜 위치를 유지해버리면, 당장의 어색함이나 불편감은 줄어들지 몰라도, 십년-이십년을 두고 봤을 때 장기적으로 턱관절질환도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종국에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 갑자기 심한 통증, 안벌어짐, 급격한 교합의 변화, 안모의 급격한 변화 등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의식 중에 계속 가짜위치로 살고 있던 분들은, 본인의 턱관절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악과두 흡수 후에, 오른쪽 그림처럼 진짜위치로 안착된 사람들은 안모와 교합이 눈에 띄게 변화되고 있음을 인지해서 치과에 찾아오지만, 가운데 그림처럼 가짜위치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안모와 교합에 별 변화를 못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교정검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됩니다(정상인은 손으로 턱을 밀어도 턱이 후방으로 들어가지 않으나, 이런 분들은 손으로 밀면 턱이 상당량 후방으로 밀려들어가고 앞니가 확 뜨면서, 진짜 무턱위치가 드러남)
  이런 분들은, 앞서 설명했듯이, 지금은 무의식중에 가운데 그림 처럼 턱의 가짜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인생의 어느 순간 갑자기 오른쪽 그림처럼 하악과두가 관절와에 안착되면서 턱이 갑자기 들어가고 교합이 갑자기 떠버립니다. 인생의 어느 날 갑자기 무턱임이 드러나고, 위아래 치열도 갑자기 들떠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죠.

 


2) 하악과두 흡수 후, 오른쪽 그림처럼 진짜 위치로 안착(ㄴ자가 통째로 후상방으로 당겨져 '관절와'에 안착됨;   그러므로 회전각도가 달라짐.  ㄴ자의 후방 세로쪽은 상방으로 딸려올라가고,  ㄴ자의 전방 가로쪽은 하방으로 돌아내려감)되어 치열요철이  뜨게 되면(특히 앞니쪽), 환자도 당장 저작, 발음, 얼굴형 변화 등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치과에 스스로 찾아옵니다. 가짜위치로 사는 사람들은 본인의 문제를 모른 채 계속 방치하는데 반해, 진짜 위치가 된 사람들은 개방교합(위-아래 앞니가 서로 안닿는) 무턱을 인지하고 치과에 찾아오게 되죠. 

  위-아래 앞니가 정상 각도와 정상 대합점으로 ‘닿아’있는 것이, 턱관절의 인대 역할을 합니다. 아래턱뼈가 식사, 발음, 수면시 무의식적으로 여러방향으로 수백번씩 움직일 때, 윗니와 아랫니가 정상치축과 깊이로 닿아있는 사람들은 아래턱뼈가 비정상 궤도로 이탈하지 않습니다. 위-아래 앞니의 물림이 아래턱뼈의 운동범위를 정상 궤도 내로 제한해 주는 인대 역할을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팔꿈치 관절에 팔이 바깥으로 꺾여버리지 않도록 보호장치가 되어 있는 것과 같이.
  그런데 개방교합과 같이 위아래 앞니가 아예 떠버리면, 턱관절 인대가 끊어진 꼴이 되버려서 (팔이 바깥으로 꺾여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 턱관절은 정상궤도 바깥으로 쉽게 이탈되고, 따라서 고장이 더 잘나게 되고, 그러면 하악과두는 흡수 가능성은 높아지며, 이에 따라 ㄴ자 아래턱뼈의 세로높이는 더 짧아지게 되고, 그러면 개방교합량과 무턱량은 추가로 더 증가해서, 악순환이 됩니다.
  즉, 개방교합과 턱관절질환도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 관계입니다.  

  결론은, 가운데그림이나 오른쪽 그림같이, 어느 한쪽이라도 요철이 떠있는 상태를 방치해서는 안되며,  2개의 요철부위가 동시에 같은 위치에서 맞아들어가도록 교정치료를 해야 합니다. 즉, 하악과두-관절와도 맞아들어가고 동시에 윗치열-아랫치열도 맞아들어가게끔 해야 합니다. 즉, 오른쪽그림과 같이 진짜 위치에 아래턱뼈가 있는 상태에서, 서로 떨어져있는 위아래 치열을 교정치료로 서로를 향해 이동시켜서 서로 닿게 해주어야 합니다.

  즉, 하악과두가 관절와에 안착되어 있는 분들은 그 상태 그대로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하악과두가 공중에 붕 떠 있는 분들은, 치아들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에 일단 먼저 하악과두를 관절와에 안착시켜서, 먼저 진짜위치가 되어야 할텐데요, 어떻게 하면 안착시킬 수 있을까요?
  과두가 공중에 떠있는 분들은, 현재의 위아래 치열 요철이 너무 꽉 맞아들어가서(삐뚤삐뚤하고 부정교합이라도, 지난 오랜 세월동안 씹었던 누적량 때문에 위아래 치열이 서로에 맞게 마모되어 꽉 맞아들어가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자꾸 치열이 꽉 들어맞는 가짜위치로 턱이 갈 수 밖에 없는 분들입니다. 과두가 공중에 뜨더라도 치열 요철에 맞출 수 밖에 없는 분들이죠. 하루종일 공중에 기마자세하는 것이 오히려 더 편하다할 정도로 다리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발달하고 관절이 특정위치에 굳어져있는 분들이랄까요?
  이런 분들은, 일단 위아래 치열이 너무 꽉 맞아들어가는 것을 깨줘야 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은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이러한 가짜위치로 유도하는 치열요철은 자동으로 해소됩니다(교정초반에는 위/아래 치열이 각각 가지런해지면서, 일단 위/아래 교합은 확 들뜨게 되기 때문). 치열 요철이 사라지면, 더 이상 가짜위치로 붙들려 있을 이유가 없어지므로, 과두가 자연스럽게 진짜 위치로 안착됩니다(치열요철이 들뜨고나면, 과두-관절와가 1순위 요철이 됨).

  그러나 치열요철과 이악물기가 매우 강한 환자의 경우 종종, 교정을 수개월 진행해도 진짜 위치로 안착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앞서 잠깐 설명했던 Splint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강제로 진짜 위치로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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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환자분의 턱을 밀어서 진짜 위치에서 본떠서 splint(=왼쪽그림의 파란색 장치  =오른쪽사진의 투명색 장치)를 제작하고, 이 splint 장치를 끼게되면 왼쪽 그림처럼 아래턱뼈가 splint장치에 의해 후상방으로 밀리면서, 관절와에 안착되어, 진짜 위치가 됩니다. 

  위 그림과 같이 splint를 낀 채로 진짜 위치로 안착되면, 2개의 요철(턱관절요철, 치열-splint요철)이 동시에 들어맞게 되므로, 아래턱 위치의 불안정성(1개요철만 맞고 다른1개요철은 들뜨게 되서, 아래턱뼈가 일정한 하나의 위치로 고정이 안되고, 2개의 위치로 들썩이는 현상)에서 비롯되는 통증, 불편감, 추가적인 턱관절 고장 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물리치료와 근이완제로는 ‘적응’이 잘 안되는 환자에게 splint장치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이고 장기적인 목적은, splint장치 없이도 이러한 진짜 위치가 안정적으로 계속 유지되는 것이므로, 진짜 위치에서 교정치료를 진행하여 치열을 이동시켜서 splint장치 부피 없이도 위아래 치열이 서로 닿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악과두도 정상적으로 관절에 안착된 상태에서 동시에 턱관절 인대 역할을 하는 위-아래 앞니의 물림도 형성된, 즉 splint없이도 2개 요철이 동시에 들어맞는 정상 구조가 됩니다

(그림15-3의 왼쪽그림처럼). 

  그런데 수준낮은 교정치료무리한 부분교정에서는 2개의 요철을 맞추지 않습니다. 2개의 요철을 맞추는 작업은 굉장히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이죠(일단, 환자분에게 그 원리와 구조를 설명하는 것만 해도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됨) ('2개 요철이 제대로 맞는 정상 턱위치에서 교합을 맞추고, 정상 구조로 교정치료를 끝내'드리려면, 특히 교정 후반부에 상당한 시간과 집중도를 쏟아서 환자분의 매 월치료 내원시마다 턱위치를 찾고, 계속 설명해줘야 함:  병원으로 하여금 시간을 매우 많이 뺏기게 하는 작업임.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생략함)  . 회전율이 중요한 저가형 진료에서는 이런 복잡한 내용을 설명하고 또 치료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부분교정이나 투명교정으로는 턱뼈의 위치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턱뼈 위치의 문제가 있는데 부분교정을 권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잘못된 진단입니다.
  낮은 수가로 회전율을 높여야 하는 수준낮은 치료나 부분교정 위주의 진료를 하는 상업형 병원은, 아예 환자분이 턱관절 문제가 있다는 사실 조차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냥 가짜 턱위치 상태 그대로 교정을 해버리고, 남은 여생도 환자는 진실을 모른채 가짜 위치 그대로 살아가게끔 방치해버리죠. 그러면 남은 10-40년에 걸쳐 환자의 치아수명과 턱관절건강은 계속해서 돌이킬 수 없게 악화됩니다.
  2개의 요철이 잘맞는 진짜위치의 환자도, 수준낮은 교정치료나 무리한 부분교정을 받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초래됩니다. 겉보기에 치열은 가지런해지지만, 위아래 치열을 긴밀하게 감합하게 하는 마무리 과정이 엉성하여, 2개 요철 중에 치열요철이 (오히려 치료 전보다 더) 들떠 버립니다. 이들 잘못된 치료들은 위-아랫니의 정상적인 대합구조(정상접촉점, 정상치축, 정상 수평피개, 정상 수직피개)를 훼손하거나, 심지어 해서는 안될 대량의 불필요한 치간삭제를 해버립니다(4번문항 참고). 턱관절 인대 역할을 하는 위-아래 긴밀한 교합을 오히려 치료전보다 더 망가뜨리는 것이죠.
  그래서 수준낮은 교정치료는, ‘밑져야 본전’이 아닙니다. ‘일단 저렴한 치료로 받아보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병원에 가서 치료하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재교정을 해도 돌이킬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실제, 타치과 교정 후 본원에 우연히 내원하는 분들(유지철사가 떨어졌다거나 충치검진차 내원하시거나 등)의 교합을 보면, 겉에서 보기에는 가지런해 보이지만, 입안에서 보면 교정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아래 치열이 전혀 들어맞지 않고 대량 들떠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교정을 받았다고 말씀하시지만, 실제 상태는 ‘교정치료 후’가 아니라 오히려 ‘교정치료 전’이라 볼만한 부정교합 상태이신거죠.
  그렇지만 이분들은 본인들의 평생 관절 및 치아수명을 결정짓는 ‘위-아래 교합’이 오히려 더 들뜨게 됐다는 것을 전혀 모른채, 단순히 앞니가 가지런해지고 입도 들어갔다며(미용적으로도 개선이 부족한 상태인데도) 만족하고 지내고 계십니다. 미용적으로 더 개선될 수 있다는 것도 결국 알아챌 수가 없고, 의학적 부작용도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분은 알아챌 수가 없는 것이죠.
  윗치열과 아랫치열을 각각 단순히 ‘가지런하게 하는 것’은 매우 쉬운 작업으로서, 교정 비非전문의도 할 수 있고, 심지어는 치과대학 ‘학생’들도 얼마든지 짧은 기간 안에 쉽게 해낼 수 있는 작업입니다. 그냥 철사만 넣어두면 철사가 알아서 치아를 다 가지런히 펴주기 때문이죠.
  정말 어렵고 중요한 치료는, 위-아래 교합을 맞추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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