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FAQ
www.123dental.com
★ 콘텐츠는 123치과교정과에서 치료 중인 분들을 위한 콘텐츠 입니다.

교정하다보면, 치아를 삭제해야 한다던데..

본문

본 저작물의 무단 이용시 저작권법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습니다.  

 

 

 교정 후반부에 접어들면, 교합이 좀더 좋아질 수 있는데 '몇몇 앞니들의 가로 너비(가로 폭: 근원심폭경)'가 표준치size와 너무 차이 나서 교합이 덜 들어맞는 경우가 자주 나타납니다(교정전보다 교합이 맞지않게 된다는 얘기는 아니고, 치아삭제 같은 것 안해도 교정전보다는 당연히 좋은 교합인데,  95점 이상의 매우 수준높은 교합으로 맞추고자 한다면   앞니 가로 너비 너무 크게 태어난 사람은 삭제를 해서 줄이고, 너무 작게 태어난 사람은 재료를 덧붙여서 치아를 좀더 크게 키워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앞니 가로너비(근원심폭경 mesiodistal width)'의 문제는 전체 환자의 약 20%(엄격하게 기준을 잡자면, 대부분80~90%의 환자에서 이러한 크기 문제가 나타남)에서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치아크기 부조화'는, 주로 앞니에서 많이 발생하여 앞니의 교합을 불완전하게 할 뿐 아니라 어금니 부위까지도 전체교합을 모두 흐트러뜨리며(물론 '가로너비'문제 해결 안해도, 교정전보다는 여전히 더 좋은 교합임) '뾰족한 곳끼리 닿는 비정상적인 교합(홈페이지-123동적교합 참고)'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어금니의 가로너비'도 상당히 안맞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어금니의 틈새(음식물이 잘 끼게 됨)를 초래할 수 있고, 이것은 '치아위치'의 문제가 아니라 '치아size'의 문제이기 때문에, 교정치료로는 고칠 수 없고, 수복치료(크라운 제작: 금니, 도자기이 등)로 고칠 수 있습니다. 만일, 수복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어금니 부위의 치아틈새를 놔둔 채로 치료를 종료하거나, 또는 강제로 이 틈새를 닫는 경우 '뾰족한 곳끼리 닿는 어금니 교합'을 감수해야 합니다.

 

 치아의 가로너비(근원심폭경)가 표준보다 너무 큰 경우는, 치아의 옆면을 미량 삭제해서 가로너비를 감소시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치아 옆면을 삭제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0.5mm~1mm 이하 미량의 삭제라서, 이러한 치아 '옆면 삭제'로 치아의 형태가 크게 달라져 보이거나 지속적인 시림 증상이 나타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치아의 가로너비가 표준보다 너무 작은 경우는, 흰색의 재료를 치아옆면에 덧붙이는 수복치료를 해서, 치아의 가로너비를 증대시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아 증대'는 레진/ 라미네이트/ 크라운과 같은 별도의 수복치료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아size 조절은, 필수가 아니고 선택입니다. 즉, 이렇게 치아size를 수정하지 않아도 무난한 수준(80~85점: 통상의 교정전문치과가 끝내는 교합 수준 또는 그 이하)의 교합은 형성해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최고 수준(95~100점:  통상의 교정치과 이상의 수준)의 교합을 얻고 싶다면, 이러한 치아size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수정해야 합니다.

 단, '부분교정에서 시행하는 옆면삭제'는 위와 같은 '최고 수준의 정밀한 교합을 형성하려는 옆면 삭제'와는 전혀 다른 목적의 삭제입니다. 부분교정의 경우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옆면삭제가 '대량'으로 필요한데요, 이는 정밀한 교합을 형성하기 위한 삭제가 아니라,  삐뚤었던 앞니를 빠르게 대강대강 펴주기 위한 대량삭제입니다. 부분교정을 대량얖면삭제 없이 시행하면,  가지런히 펴지는 속도가 매우 느리거나,  잇몸선이 다 내려가버리거나,   앞니가 오히려 더 뻐드러지고 돌출입이 되고 교합이 더 들뜨게 되기 때문입니다(5번 문항 참고:   대부분의 부분교정 케이스에서는 대량의 옆면삭제가 필수입니다.  만일, 옆면삭제 없이 부분교정을 받았다면, 치아건강을 더 악화시키는 잘못된 치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옆면삭제 없이 부분교정을 받았다면, 대부분 '전치부 수평피개(윗니앞니가 아랫니앞니보다 얼마나 더 전방에 위치하는지 large overjet)'가 과도하게 증가하여, 윗니앞니가 아랫니앞니보다 더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거나, 윗니앞니와 아랫니앞니가 서로 너무 깊게 물리게(deepbite) 됩니다. 이는 앞니를 더 뻐드러져 보이게 하고,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같은 평면 안에 있지 않아보이게 하고, 위-아래 앞니의 정상적인 동적교합이 훼손되어, 평생 치아수명과 턱관절건강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런데, 부분교정에서 행하는 옆면삭제는, '최고 수준의 교합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정밀한 옆면삭제'가 아니라, '무분별하면서도 불필요한 옆면삭제'입니다. 전체교정(제대로된 치료)을 했다면 하지 않았을 치아삭제를, 부분교정(간이 치료)에서는 해야 하는 것이죠.  삭제’량’의 측면에서도, 전체교정에서는 미량의 삭제를 정밀하게 한다면, 부분교정에서는 과량의 무분별한 삭제를 하게 됩니다. 특히 저가의 부분교정이나 단기교정으로 환자를 유도하는 상업형 치과들은, 그야말로 마구잡이로 엉망으로 치아옆면 삭제를 하게 되고(일반인의 눈에도 삭제면이 사선으로 대각선으로 된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치아 모양 자체가 상당히 달라졌을 정도로), 이로 인해 평생 후회하고 힘겹게 힘겹게 재치료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이런 분들은 재치료를 그렇게 고생스럽게 받아도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저가형 치과들(환자 회전율을 높여서, 대강 하는 진료, 빠른 진료를 해야 하는)에서 시행하는 과량의 무분별한 삭제는 치아 옆면의 변연융기라는 구조를 완전히 손상시켜, 옆치아끼리의 접촉 구조를 비정상으로 만들고, 이는 장기적으로 치아와 잇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미용적으로도 가까이에서 보거나 본을 떠서 보면 치아의 모양이 완전히 이상해졌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재교정을 위해 타치과에서 내원하신 분들을 보면, 놀랄 정도로 엉망으로 삭제를 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과의사 본인이나 치과의사 가족들은, 확실한 부분교정의 대상이 아니라면 부분교정은 받지 않습니다.

 

 전체교정의 경우는, 불필요한 삭제(or 증대)가 아니라 의미있는 삭제(or증대)가 정밀하게 소량 시행됩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옆면삭제나 치아증대가 필수는 아니지만, 

 100점 교합으로 끝내려면 대다수의 환자에서 필요합니다. 

 옆면삭제나 치아증대를 할 것인지는 결국 환자분의 선택입니다. 

 

옆면삭제나 치아증대를 시행하고,  우수한 정상교합으로 종료할 것인지

                                                  vs

옆면삭제나 치아증대를 하지않고,  무난한 수준의 교합으로 종료할 것인지(약간의 부정교합 잔존)

 

 의학적으로는 100점 교합이 권장됩니다. 85점 교합이나 100점 교합이나,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감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의학적으로나 미용적으로나 실제로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의사로서는 100점 교합을 권장하게 됩니다. 옆면삭제나 치아증대를 정밀하게 소량 시행하는 경우, 앞니가 시리거나 접촉구조가 손상되는 등의 문제는 없고, 설령 약간의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한두 개 치아의 사소한 문제보다 전체 치열의 교합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 치아건강과 수명의 관점에서 봤을 때, 앞니size 수정을 하는 편이 전체치아들의 더 나은 예후를 가져다줍니다. 

 

다만, 치아'증대' 같은 경우는, 붙여넣은 흰색 재료가 떨어질 때마다 수복치료를 받으셔야 하기 때문에(치아를 더 크게 증대시키기 위해 부착한 흰색재료가 평균 5~10년 주기로 탈락할 수 있음;   이 문항의 후반부에서 설명) 수년에 1번 번거로움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옆면삭제'는 향후 신경쓸 일이 없는데, '치아증대'는 교정 후에도 몇년에 한번 다시 수복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옆면삭제와 치아증대 둘 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옆면삭제만 하시고 치아증대는 안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윗니앞니가 상대적으로 크고 아랫니앞니가 상대적으로 작은 경우라면, 윗니앞니를 옆면삭제하고 아랫니앞니를 치아증대해야 합니다. 반대로, 윗니앞니가 상대적으로 작고 아랫니앞니가 상대적으로 큰 경우라면, 윗니앞니를 치아증대하고 아랫니앞니를 옆면삭제 해야겠죠.

 

 그런데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치아증대는 수년 후 수복치료를 다시 받아야 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으니까, 위의 옆면삭제와 치아증대를 둘 다 해야 한다는 케이스에서, 치아증대를 하지말고 옆면삭제만 2배 분량만큼 더 많이 하면, 교합도 100점으로 맞추면서, 수년 후 수복치료를 다시 받는 불편함은 없겠다.'

 그러나, 앞서 '부분교정' 문단에서 설명드렸듯이, 옆면삭제는 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너무 과량으로 하면, 변연융기라는 옆면의 구조물에 결함이 생겨, 오히려 의학적으로나 미용적으로나 더 낮은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위-아래 치아들의 size비율이 100점이 될 때까지 마냥 과량 옆면삭제를 해댈 수는 없습니다. 즉,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옆면삭제만으로는 100점 교합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특히, 옆면삭제를 충분량 할 수 있으려면, 치아모양이 

                   

1a7dd442019dc4e60db5e25cc16d0da4_1555989


  오른쪽 그림과 같이, 직선적이고, 아래로 갈수록 가로너비가 점점 넓어지는 '사다리꼴~삼각형'이어야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절반 가량은 왼쪽 그림과 같이, 둥그스름하고, 아래로 갈수록 가로너비가 일정하거나 오히려 점점 좁아지는 '항아리형(barrel-shape)' 치아 형태여서 옆면삭제가 불가능하거나 미량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100점 size비율을 위해서는 치아'증대'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랫니의 size가 작게 태어났다기보다는 윗니의 size가 너무 크게 태어난 경우라도, 윗니의 형태(shape)가 왼쪽 그림과 같은 항아리형이라면, 윗니의 옆면삭제량은 미량에 그치게 되고, 결국 100점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아랫니를 증대시켜야 합니다.

‘옆면삭제’와 ‘치아증대’에 관해서, 이 문항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옆면삭제나 치아증대가 필요한 구체적인 예시입니다.
- 사람의 교합에서 '앞니의 가로너비size'는 윗니:아랫니의 정상 비율(Anterior Bolton Ratio)이 정해져 있는데요.
[윗니앞니 1, 2, 3번 치아의 가로너비 총합] : [아랫니앞니 1, 2, 3번의 가로너비 총합] = 100 : 77 정도여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윗니1, 2, 3번 치아들(앞니)의 크기가 평균치에 비해 너무 크게(각각 110%크기로) 태어났다면, 윗니4, 5, 6, 7번 치아들(어금니)이 정상위치에서 모두 30% (=  10%과잉  X  3개앞니)만큼 뒤로 밀려나버리겠죠. 그러면 아래 오른쪽 그림과 같이 '뾰족한 곳끼리 닿는 교합'이 되어버립니다(정상교합은,  아래 왼쪽 그림과 같이 위아래 어금니가 정위치에서 '톱니바퀴처럼 서로 올록볼록이 잘 맞물리는 교합').

 

 

1a7dd442019dc4e60db5e25cc16d0da4_1555989

 

 이렇게 어금니가 뾰족한 곳끼리 닿는 교합으로 살아가면, 치아가 평생 비정상적으로 마모되며, 씹는 힘도 비정상적으로 분배되고 무리한 방향의 잘못된 힘이 가해지며, 치아 수명과 턱관절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위/아래 치열이 톱니바퀴처럼 서로 올록볼록이 잘 맞물리지 못하고, 뾰족한 곳끼리 닿아서 교합이 전반적으로 들떠있으므로, 위/아래 치열이 서로 잡아주는 힘도 없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치열의 붕괴 과정이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씹는 힘도 다소 떨어지며, 턱관절 보호기능이 감소하여 턱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이 상황에서 강제로 어금니 교합을 정상교합으로 맞추려면, 윗치열 전체를 30%길이만큼 전방으로 밀어서, 4, 5, 6, 7 어금니를 정상교합으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리게 할 수도 있겠죠(아래 오른쪽 그림)

0f074fe108bd93930b4d9b7aefad9275_1559044

 그러나 그렇게 해버리면, 이번에는 앞니1, 2, 3이 윗니만 아랫니보다 30%만큼 더 전방으로 튀어나오겠죠. 즉, 윗니앞니가 아랫니앞니에 비해 너무 튀어나온 교합(과도한 수평피개; large overjet)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윗니앞니가 아랫니앞니에 비해 전방으로 더 튀어나온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윗니앞니만 과도하게 튀어나온 교합에서는, 윗니앞니가 아랫니 앞니에 받쳐지지 못하고 허공에 떠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결국 윗니앞니와 아랫니앞니가 서로 닿을 때까지 계속해서 윗니앞니는 자라 내려오고 아랫니앞니는 자라 올라오게 됩니다(치아는 서로 받쳐지지 않고 허공에 떠있는 상황이라면, 서로 닿을때까지 계속 자라올라옵니다). 윗니앞니는 하방으로 더 길어지고, 아랫니앞니는 상방으로 더 솟구치는 것이죠. 그러면 결국 앞니가,  '앞-뒤로 gap이 너무 큰 교합large overjet'일 뿐 아니라  '위-아래'로도 너무 깊게 물리는 교합deepbite'이 되어버립니다(=심피개교합; deep bite) (위 오른쪽 그림을 보면, 앞니가  앞-뒤로 gap이 너무 큰 것 뿐 아니라,  위-아래로도 너무 깊게 물려서 아랫니앞니가 너무 가려져있음)

 어금니를 강제로 정상교합으로 맞춰주는 대신 이렇게 앞니가 부정교합 상태가 된 것이죠. 이런 앞니 부정교합 상태(과도한 수평피개large overjet   +   심피개교합deepbite) 역시 정상적인 위치에서 위-아래 치아들이 받쳐지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세월의 흐름에 따라 치열의 붕괴 과정이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진행되며, 치아수명과 턱관절 보호기능이 감소됩니다. 

 게다가 심피개교합deepbite으로 종료된 경우, 윗니에 유지철사(6번문항 참고) 부착이 아예 불가하거나, 자주 탈락하거나, 유지철사가 잇몸선에 너무 가까워져서 잇몸건강을 악화시키게 됩니다(위생접근성이 낮아지게 됨)

 타치과 교정치료를 받고 내원한 환자분들을 보면, 이렇게 과도한 수평피개(large overjet)와 심피개교합(deepbite)으로 종료된 경우가 매우매우 흔합니다(90%이상이 이런 심피개교합deepbite으로 종료되어 있고, 그래서 유지철사가 자주 탈락될 수 밖에 없음. 그럴때마다 치아는 이미 조금씩 움직여버림)  (그만큼 앞니size 비율까지 디테일하게 조정해가면서, 정밀한 정상교합으로 끝내는 치과는 매우 소수입니다).              병원마다 모두 같은 수준의 치료?    알아보러 가기

 그리고 미용적으로도, 이렇게 과도한 수평피개(large overjet)가 있으면, 윗니와 아랫니가 아주 가지런하게 '한 평면'상에 함께 있어보이지가 않고, 서로 다른 평면에 있어보이게 됩니다(윗니가 더 튀어나와 보이고, 아랫니가 더 후퇴되서 그림자 져 보임). 그리고 윗니가 홀로 더 두드러져 보이죠(뻐드러지거나 돌출되어 보임).  심피개교합(deepbite)이 있으면, 잇몸이 많이 보이거나, 웃을 때 반듯하고 틀이 갖춰진 인상의 하얗고 시원하고 넓은 면적의 치열이 아니라  조악하고 옹졸해 보이거나 아랫니가 시원하게 잘 보이지 않는 인상이 됩니다.

 그럼, [어금니4, 5, 6, 7]도 [앞니1, 2, 3]도, 즉 모든 치아들이 다 정상교합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과대하게 태어난 윗니1, 2, 3번 치아를, 다음 그림과 같이 조금씩 옆면삭제하여 10%씩 작아지도록 하면, 비로소, 앞서 봤던 그림4-1의 왼쪽 그림과 같은 '(앞니/어금니 모두 정상인) 정상 교합'을 형성해 줄 수 있습니다.

 

f85f179233d619cfc969da2119f9b47b_1577345

​ 


- 반대로 치아의 가로폭이 너무 작게 태어난 경우도 있는데요(대표적으로, 윗니 2번이 평균size에 비해 기형적으로 50%나 작은 경우가 꽤 있습니다:  왜소측절치). 이 경우는, 앞선 경우와는 반대로, 윗니 어금니4,5,6,7이 50만큼 ‘앞쪽으로’ 당겨오겠죠. 결과는, 마찬가지로 뾰족한 곳끼리 닿는 교합, 위/아래가 들뜨는 교합입니다.
 이 상황에서 만일, 강제로 어금니4, 5, 6, 7을 맞추면, 윗니앞니1, 2, 3이 뒤로 50만큼 당겨오겠죠. 그러면 이번에는, 그림4-1-1의 우측그림과는 반대로, '윗니앞니와 아랫니앞니의 앞-뒤 gap(=수평피개 =overjet)'이 너무 좁아지거나, 절단교합(edgebite: 정상적으로는 윗니앞니가 아랫니앞니보다 더 전방에 나와있어야하는데, 윗니앞니가 아랫니앞니의 위치가 같아져서, 윗니앞니와 아랫니앞니가 서로 날edge끼리 닿는 부정교합)이나 반대교합(crossbite: 윗니앞니가 아랫니앞니보다 오히려 더 안으로 들어가버린 부정교합)이 되버립니다. 또한, '위-아래 앞니의 겹치는 깊이'가 너무 얕아져 버리죠(shallow overbite)
 이 경우는, 치아크기가 과대한 것이 원인이 아니라 치아크기가 과소한 것이 원인이므로, 옆면삭제를 할 것이 아니라 치아증대를 시행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치아증대를 하려면  '레진/라미네이트/크라운'과 같은 수복치료가 필요합니다.

1a7dd442019dc4e60db5e25cc16d0da4_1555989

 

 

 


1a7dd442019dc4e60db5e25cc16d0da4_1555989 


 [레진]은, 거의 삭제없이(대부분 완전 무삭제) 당일 1회 내원만으로도 치아크기를 키울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치료입니다. 보기에도 매우 자연스럽고 비용도 부담이 없지만, 수년이 지나가면서 '원래 치아 부위  /  수복물' 사이 경계선이 티가 나거나, 변색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랫니앞니의 치아증대에는 아주 좋은 재료지만, 윗니앞니의 치아증대에는 별로 권장되지 않는 재료입니다(윗니앞니는 말하거나 웃을때 워낙 잘 보이는 부위이므로;  윗니에 레진을 하면 수년후 다소 티가 나거나 지저분해보이는 편임).  수복 위치, 교합 환경이 매우 불리하거나, 식습관이 매우 험한 경우는 1-2년내 탈락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5~6년 이상 사용하며, 오래 쓰는 경우 10년 이상 쓰기도 합니다.  레진을 이용한 치아증대는, 일반적으로 앞니에만 시행합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만 매우 얇게 삭제하여, 전체면적에 얇은 도자기 층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전체면적을 커버하므로 경계선이 보이는 일은 없고, 수명은 평균5년(개인의 교합패턴·환경에 따라 1-2년내 일찍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으로 설명하지만, 라미네이트가 탈락하는 사고만 발생하지 않는다면(주로 앞니로 단단한 과일, 음식 등을 깨물어버릴 때 탈락사고가 일어남) 식습관, 저작력, 교합상태에 따라 10년 가량 쓸 수도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를 이용한 치아증대 역시, 일반적으로 앞니에만 시행합니다.
 [크라운]은, 충치치료 때 우리가 흔히 보는 금니, 도자기이 입니다. 앞니는 눈에 보이는 곳이므로 당연히 금니는 하지않고, 도자기이를 합니다. 치아를 360° 전체를 둘러깎고 도자기이를 씌우는 방식이며, 삭제량이 가장 많지만, 평균수명 10년 안팎, 오래 쓰는 경우 20-30년을 쓰기도 합니다. 크라운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1-2년 안에 떨어질 수 가 없는 치료입니다[크라운을 다시해야 하는 경우는, 크라운이 떨어졌다기보다는, 다른 문제(잘 안닦아서 충치가 생겼다든가;  너무 오래되서 부러졌다든가 등)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치아를 360도 아예 감싸버리는 수복물이므로, 치아size뿐 아니라 치아의 형태shape도 상당량 원하는대로 수정해줄 수 있습니다(치아의 크기size뿐 아니라 형태shape도 비정상으로 태어난 경우;   정상 형태로 태어났어도 '뾰족한 곳끼리 닿는 부정교합'을 오랜 세월 방치하다보니 비정상 치아 형태로 마모된 경우에 유용).    크라운을 이용한 치아증대는, 앞니뿐 아니라 어금니에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레진은 색조가 매우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약간씩 변색되기 시작하고 경계선이 티가 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아랫니에 하는 경우,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디. 
 라미네이트크라운은, 경계선이 티가 나는 일은 없고 변색도 잘 되지않고, 레진보다 내구성도 더 높지만, 도자기나 지르코니아 재질의 특성 때문에 아무리 첨단소재를 사용하더라도 자연치아의 법랑질과는 약간 다른 시각적효과를 내게 됩니다. 따라서, 주변 조명에 따라 색조/명도/투명도 등이 옆치아(자연치)와 약간 달라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용에 예민한 분들(2030 여성; 방송인 등)은, 문제가 되는 치아 1-2개만 라미네이트/크라운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옆의 정상치아까지 4개~6개를 다같이 라미네이트/크라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연예인·방송인들이 보통 위아래 앞니 6~14개 라미네이트를 하지요).

 치아증대가 필요한 경우, 교정 후반부에 해당 치아(왜소 치아)의 좌우로 빈 공간(틈새)을 일부러 만들어놓고, 이렇게 빈 틈새가 있는 채로 교정치료를 종료합니다. 교정기를 모두 떼자마자, 그 빈 공간을 활용해 정상size로 레진/라미네이트/크라운 수복치료를 하여 더 size가 큰 치아(기왕이면 형태도 더 조각같이 예쁜 형태로, 기능적으로도 더 좋은 형태로)로 완성합니다.

 만일 아랫니앞니를 증대하는 경우라면, 아랫니는 어차피 잘 보이지 않으므로, 틈새를 많이 벌린 경우가 아니라면, 수복치료를 받지않고 수년간 빈 공간으로 비워둬도 무방합니다(앞니 뒷면에 유지철사를 붙이고 있는 동안은, 딱히 레진 등의 수복재료로 빈 공간을 막아두지 않아도, 인접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밀려들어와 빈 공간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유지철사가 치아들을 계속 붙잡아둠) (유지철사에 관해서는 6번문항 참고).
 그러나 5-10년뒤 유지철사를 제거하게되면(유지철사는, 본인 의향에 따라 5년 안에 제거하기도 하고, 10년 이상 계속 붙여두기도 합니다:   6번문항 참고), 수복치료를 받아서 치열 내에 빈 틈새가 없게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 틈새를 방치하면 옆치아들이 그 빈 공간으로 밀려 들어오면서, 아래치열에 치아증대 효과를 준 것이 도로 사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다시 85점수준의 교합으로 떨어져버림).
 유지철사는 교정종료 5-10년 뒤에 제거하는 경우가 많으며, 본인이 원해서 10년 이상 붙이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지철사는, 교정재발방지 뿐만 아니라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삐뚤림도 막아주는 좋은 신체보조기입니다(안경 정도로 생각하세요. 6번문항 참고). 전체치열의 힘을 최종적으로 받아내는 아랫니앞니에 유지철사를 계속 붙이고 있는 것은, 허리부분을 꼿꼿하게 받쳐주어 허리 뿐 아니라 전신을 바른 자세로 지탱해주는 자세교정기를 착용하는 셈이랄까요? ‘꼈다뺐다 하는 유지장치’는 수년 이상 착용하는 것이 별로 바람직하지 않지만, ‘유지철사’는 특별한 문제(18번 문항 참고)가 없는 한 장기간 부착도 권장됩니다.

 만일, 치아증대를 하는 것이 정답인 케이스에서, 환자가 수복치료 받는 것이 싫어서 치아증대를 거부하는 경우, 차선책으로 반대측 치아를 옆면삭제할 수도 있습니다(예: 윗니 치아증대를 거부하는 경우 대안으로 아랫니를 옆면삭제함)

 예를 들어, 평균치보다 작은 윗니가 원인인 케이스에서, 작은 윗니의 치아증대를 환자가 거부한다면, 정상인 아랫니를 삭제해서 ‘비율’을 맞추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윗니/아랫니 모두 '절대'크기는 평균치보다 비정상적으로 작아지지만, '상대적‘비율은 서로 맞게 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권장되지는 않습니다(의학적으로도, 미용적으로도). 

 위-아래 전체적으로 치아들의 '절대'크기 자체가 너무 작아져서, 치아들이 너무 좁고 가느다란 형태가 되고, 안그래도 작게 태어난 치아의 옆면을 더 삭제함으로써, 치아 옆면 구조에 손상이 생겨, 옆치아간 접촉관계가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아가 너무 많이 작아지면, 치아뿌리와 치아뿌리 사이의 간격도 좁아지는데, 옆에 있는 치아뿌리들 간의 간격이 너무 좁아지면 치아수명에 악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치아증대를 거부한 대상 치아의 size가 ‘너무 심하게’ 작은 경우는, 반대측 치아 삭제로도 비율을 충분히 맞출 수 없습니다(치아 삭제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

 만일, 왜소치아의 ‘치아 증대’도 거부하고 ‘대합측 치아 삭제’도 거부한다면, 앞서 설명한 ‘어금니들이 뾰족한 곳끼리 닿는, 들뜬 부정교합’ 또는 ‘앞니가 너무 얕게 물리는 부정교합; 앞니가 너무 튀어나오고 깊게 물리는 부정교합 등’으로 종료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치아의 가로-세로 비율에서 가로가 너무 넓거나, 치아 형태가 지나치게 사다리꼴/삼각형 형태인 경우에도 옆면삭제가 권장됩니다:  지나치게 가로가 넓고, 삼각형처럼 좌우가 뾰족 돌출된 치아는, 미용적으로도 돌출부위를 다듬어주는 것이 좋고, 의학적으로도 옆면삭제하여 옆면이 너무 뾰족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옆 치아 간 접촉 구조를 더 안정적으로 형성해주어, 교정 후 다시 쉽게 삐뚤어지는 경향을 줄여줍니다(지나치게 사다리꼴/삼각형 치아는 옆면이 너무 뾰족하게 돌출된 형태여서, 옆치아끼리의 접촉관계가, 매우 좁은 하나의 point로만 접촉하므로, 접촉관계가 불안정하여, 쉽게 틀어져버림).

 

 

1a7dd442019dc4e60db5e25cc16d0da4_1555989 


 

 

 

- 치아의 가로-세로 비율에서 가로가 너무 좁거나, 치아 형태가 둥그스름하게 좁아지는 항아리 형태인 경우에는 치아증대가 권장됩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가로너비가 오히려 좁아지는 항아리 형태 치아인 경우, 옆치아끼리 틈새없이 완전히 붙어있어도(서로 이미 치아들이 어딘가에서 접촉해서, 더 이상 가까워질 수 없는 상태여도) 옆치아간 틈새가 벌어져 보입니다(잇새가 떠 보임)

 이런 경우, 미용적으로도 정상'크기'와 정상'형태'로 치아크기를 증대해주는 것이 좋고, 이렇게 조각같은 사다리꼴(너무 심한 사다리꼴이 아닌, 적절한 사다리꼴) 치아를 만들어줌으로써, 얼굴 전반에도 반듯한 틀이 갖춰진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내려갈수록 가로너비가 좁아지는 항아리형 왜소치아는 의학적으로도 옆 치아 간의 안정적인 접촉 구조를 형성하지 못하고 음식이 잘 끼고 치태가 저류되어 잇몸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f85f179233d619cfc969da2119f9b47b_1577345




블랙트라이앵글줄이기 위해 (19번 문항 참고)
치아 사이에 잇몸이 비어보이는 구멍(black triangle)을 교정치료로 감소시킬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black triangle 양옆의 치아가 size가 과대하거나 지나친 사다리꼴-삼각형 형태인 경우, 옆면삭제를 해주면, 치아의 size와 형태도 정상화될 수 있을 뿐 아니라, black triangle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붙어있는 치아 2개를 옆면삭제 하면, 2개 치아 사이에 새로운 간격(빈 틈새)이 발생하겠죠. 발생한 빈 간격만큼 2개 치아가 서로를 향해 이동하면, 2개 치아 사이에 있던 구멍(black triangle)의 면적도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치아 size가 너무 작거나 항아리꼴 형태여서, 옆면삭제의 적응증이 안된다면, 치아증대를 통해(치아옆면을 더 크게 덧붙여서) black triangle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증대를 통해’ black triangle을 줄이는 것은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자정작용이 어려운 형태가 되어버림; 19번문항 참고).

 

 

 

 


윗턱아래턱의 위치 차이가 너무 큰 경우: 윗턱뼈와 아래턱뼈가 정상위치에서 너무 벗어난 케이스의 경우(특히, 턱수술 해야하는 케이스인데 환자분이 수술을 거부하여 부득이 비수술로 치료하는 경우), 대량의 치아삭제나 치아증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윗턱뼈와 아래턱뼈의 비정상 위치가 심할수록, 비수술로 교합을 맞추려면(윗니와 아랫니를 서로 만나게 하려려면) 윗니-아랫니들이 서로를 향하여 뻐드러지거나 옥니로 누워야 합니다(치축이 매우 비정상이 되어야 함:   2번문항 참고). 그런데 이렇게 앞니의 각도(치축)가, 너무 전방으로 뻐드러지거나(뻐드렁니) 너무 후방으로 누우면(옥니), 치아가 실제 차지하는 공간 점유량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심한 주걱턱 케이스에서는 윗니를 뻐드러트리고 아랫니를 옥니로 눞혀야 하는데, 치아가 뻐드러지면 마치 부챗살이 펴지는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 치아가 자신의 실제크기보다 더 넓은 공간을 점유하게 됩니다. 그래서 윗니 치아삭제나 아랫니 치아증대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아랫니는 안쪽으로 옥니각도로 눕다보니 치아가 정상각도에서 점유하던 공간보다 더 작은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랫니 치아증대나 윗니 치아삭제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무턱의 케이스는, 윗니가 옥니가 되고 아랫니가 뻐드렁니가 되기 때문에, 반대의 경향이 발생합니다.

 

 

 

 

부분교정이나 투명교정을 하는 경우:  부분교정이나 투명교정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정상적인 치료가 아니며(대학병원에서는 아예 금기시 하는 곳도 있습니다), 과도한 치아삭제가 필요합니다(5번 문항 참고). 부분교정에서 과도한 대량삭제를 하지않으면, 앞니가 매우 뻐드러져서 의학적으로나 미용적으로나 치료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앞니 삐뚤삐뚤을 고치려는 환자분들은 '나는 앞니만 삐뚤하니까, 앞니 부분교정만 받으면 되겠지~'라고 착각하시지만, 앞니가 삐뚤삐뚤한 원인은, 앞니가 아니라 어금니에 있습니다(5번 문항 참고).
 세월이 흐를수록, 양쪽 어금니 사이 거리(U자형 치열의 가로폭:  아래 그림 참고)가 수축되면서, 앞니 부분의 가로폭(왼쪽 송곳니~오른쪽 송곳니까지의 거리)도 같이 수축됩니다. 따라서 앞니가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 점점점 줄어들고(액션영화에서 양쪽 벽이 점점 다가오듯이), 인구과밀로 앞니가 점점 서로 겹치고 삐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미 치열의 가로폭이 상당히 좁아서, 어렸을 때부터 삐뚤삐뚤한 아이들도 있죠,
 어렸을때부터 그랬든,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진행되었든, 어쨌든 이러한 U자형 치열의 가로폭이 너무 좁은 것이 바로 앞니 삐뚤삐뚤의 근본 원인입니다. 즉, 앞니 삐뚤삐뚤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려면, 전체치열의 가로폭을 넓혀 U자형 영토를 본래 크기만큼 확장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어금니 영토는 수축된 채로 앞니 영토만 확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가능하다 하더라도 치열의 형태가 일명 ‘버섯mushroom arch’형태로 어금니 가로너비에 비해서 앞니 가로너비만 스텝지게 너무 확 급격히 넓어진 비정상 형태가 되면서, 구강건강이 악화되거나, 입이 더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앞니 영토가 확장되려면, 어금니 부위부터 가로폭이 넓어져서 전체치열의 가로폭이 다같이 넓어져야 하고, 이는 오로지 '전체교정'으로만 가능합니다. 

df9b9e562fb0f44e87150511c977a094_1558487


 부분교정이나 투명교정은 이러한 근본원인(어금니 부분의 가로폭)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인구과밀을 치료하게 되는데, 이 비정상적인 방법이 바로 대량의 무분별한 치아삭제입니다.
 이 항에서 이제까지 설명했던 옆면삭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미량의 삭제이지만, ‘부분교정’이나 ‘투명교정’에서 행하는 옆면삭제는 불필요한 삭제이며 과량의 심각한 삭제입니다.

 

 

 

- 전체교정을 하더라도, 발치없이 삐뚤삐뚤한 치열을 가지런히 펴거나, 발치없이 입을 더 들여넣으려는 경우(1번문항 참고) 옆면삭제가 필요합니다:
 과밀(삐뚤삐뚤 치아가 과밀crowded해져 있는 상황)이 경미해서 발치보다는 옆면삭제가 적절한 경우(1번문항 참고), 또는 과밀이 심해서 발치를 해야 하는 케이스인데 환자의 의향(발치치료를 거부)에 따라 비발치 치료계획이 강요된 경우, 치아삭제가 필요해집니다. 전자의 경우는 의학적으로나 미용적으로나 도움이 되는 적정량의 정밀한 옆면삭제인데 반해, 후자의 경우는 불필요한 과량 삭제에 해당합니다.
 후자의 경우, 이러한 그릇된 대량삭제로 치아의 변연융기(marginal ridge)가 상당량 삭제되어 버리면, 음식물이 잘끼거나 잇새가 떠보이거나 위아랫니가 충분한 힘으로 대합되지 못하고, 자정작용이 불가능한 구조가 되어, 충치와 잇몸질환이 장기적으로 증가하게 되며, 뾰족한 곳끼리 닿는 교합이 되어 무리한 힘이 치아에 평생 가해지고, 전체 치아수명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치아 4개 발치하기 아깝다고 전체 28개 치아들을 다 망가뜨리는 우를 범한 것이죠. 그래서, 발치케이스는 발치를 하는 것이 의학적으로나 미용적으로나 환자분에게 득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문항에서는 위-아래 치아들의 size(가로너비; 근원심폭경)비율이 맞지 않는 경우, 수준높은 교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치아 삭제'나 '치아증대'가 필요함을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size'야 교정치료전에 맨 처음에 본 뜬 석고모형에서 자로 재보면 되는건데, 왜 '삭제or증대' 필요 여부를 그 때부터 확정짓지 못하고 ,교정후반부에나 정확히 알수 있다는거지?"

 그 이유는, 교정치료를 하게 되면서 다소의 삐뚤비뚤함이나 비정상치축들이 개선되는데요, 이런 것들이 개선되면서 치아의 치축각도나 회전 등의 변수가 변경되는데, 이런 변수들이 변경될 때마다 '치아의 실제 점유공간(실제로 차지하는 가로너비:  치아 자체의 가로너비와 그 치아가 실제3차원공간에서 점유하는 가로너비는 다소 다릅니다)'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가로너비 10mm'의 치아라 할지라도 그 치아가 얼마나 뻐드러져있는지/ 얼마나 옥니각도로 안으로 들어가 있는지/ 얼마나 회전을 완전히 해소하였는지 등에 따라(특히 치축각도에 따라:  wagon-wheel effect) '실제 점유하고 있는 가로너비 공간'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결국 '회전량'과 '치축'이 모두 최종 확정된 교정후반부에야 'size부조화의 평가와 수정'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그 이전에 평가해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삭제를 해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에 삭제해야 '잇몸선 내려감' 등의 잇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케이스에서는, 아직 size부조화의 평가가 부정확한 시점에서도 선행적으로 삭제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똑같은 가로너비size의 치아라도

 1) 회전량이 최대로 해소되고, 치아의 축이 전방경사(순측경사: 뻐드렁니 각도) 될수록:   치아삭제 필요량은 증가하고, 치아증대 필요량은 감소합니다.

 2) 회전량이 덜 해소되고, 치아의 축이 후방경사(설측경사: 옥니 각도) 될수록:   치아삭제 필요량은 감소하고, 치아증대 필요량은 증가합니다.

 

 

 

본 저작물의 무단 이용시 저작권법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습니다.  

Total 24건 1 페이지
치아교정 FAQ 목록
번호 제목
24 치아교정 유명 온라인 카페는 신뢰할만 한가요? 인기글
23 사랑니 발치 꼭 해야 하나요? 인기글
22 외모 변화에 대한 지인들의 평가는 과연 공정한 평가일까? 인기글
21 턱은 작을수록 예쁜거 아닌가요? 입은 들어갈수록 예쁜거 아닌가요? 인기글
20 “뾰족한 송곳니는 둥그렇게 갈아주세요” “마모되서 1mm짧아진 치아를 1mm끌어내려서 옆치아와 높이를 맞춰주세요” 인기글
19 블랙트라이앵글Black Triangle과 치은퇴축Gingival Recession 인기글
18 새신을 신은 느낌. 턱, 목, 어깨가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느낌 인기글
17 비대칭 인기글
16 치아교정과 보톡스 인기글
15 턱관절질환이란 인기글
14 우리 아이 교정검사는 언제 시켜야 하나요? [초등학교 교정]과 [중•고•대학생 교정]은 다른건가요? 인기글
13 교정기를 의사가 안붙여도 되는건가요? IDBS? DBS? 인기글
12 교정중 칫솔질은? 인기글
11 교정치료 과정이 궁금해요! (보호자분들도 꼭 읽어주세요) 인기글
10 난이도별 치료 인기글
9 장치만 같으면, 같은 수준의 치료 아닌가요? 같은 서울대 교정과(의사 약력)면, 같은 수준의 치료 아닌가요? 인기글
8 계획만 같으면, 같은 치료 아닌가요? 인기글
7 교정하면 이가 오히려 약해진다던데.. 인기글
6 교정치료 해봤자 재발된다던데? 인기글
5 저는 앞니만 가지런해지면 되니까, 부분교정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인기글
열람중 교정하다보면, 치아를 삭제해야 한다던데.. 인기글
3 교정도 하는 일반치과 vs 교정만 하는 교정치과 vs 일반진료도 하는 교정치과 인기글
2 턱수술은 심각한 환자들만 하는 것 아닌가요? 턱수술은 미용을 위해서 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미용은 관심없어요. 인기글
1 발치는 안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인기글
게시물 검색
www.123DENTAL.COM